제64장 새로운 스포츠카

사무실이 마침내 조용해졌다.

소피아는 바닥에 흩어진 현금을 흘끗 보고는 문가에 있는 비서에게 손짓했다. "청소부를 불러서 이것 좀 치우게 하고, 문 수리할 사람도 연락해. 이 돈은 장부에 기록하고 남는 건 테일러 가문에 돌려줘."

비서가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서는 동안 소피아는 책상 의자로 돌아가 서류 작업을 계속했다.

오후 업무 시간이 끝나갈 무렵, 소피아가 막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진동했다.

화면에 '헨리'라는 이름이 떴다. 그녀는 잠시 멈칫하다가 화면을 밀어 전화를 받았다.

"내려와." 헨리의 낮고 허스키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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